이번엔 경기도 오산시의 숨은 명소, 궐리사 함께 들여다봅니다.
새로운 경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걷는 즐거움이 있는 오동도 여행
오동도는 방파제를 따라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도보 여행지입니다.
오동도는 동백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선 곳으로 겨울 풍경이 매혹적입니다.
등대까지 이어지는 길은 바다와 숲의 조화를 느낄 수 있어 풍경 감상과 사진 촬영에 모두 적합합니다.
근처에 다양한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가성비 높은 여행 코스로 추천됩니다.
여수의 밤바다는 낭만 그 자체입니다.
여수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찬란한 역사의 숨결, 오산 궐리사: 고요함 속에 스며든 유교 정신
푸르른 하늘 아래,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는 경기도 오산시 매홀로 3번지에 자리한 궐리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깊은 역사와 유교 정신을 품은 성스러운 공간입니다. 이곳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공자의 64대 후손인 공서린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공자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사당으로, 오늘날까지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궐리사는 충남 논산의 노성 궐리사와 함께 우리나라 2대 궐리사로 손꼽히며,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공서린, 학문의 등불을 밝히다: 궐리사의 탄생 비화
궐리사의 역사는 공서린 선생의 헌신적인 교육 열정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후학들을 가르치기 위해 은행나무에 북을 달아 학동들을 불러 모으고, 학문을 독려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죽음과 함께 은행나무도 말라 죽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정조 임금이 능행차 중 이 기이한 현상을 목격하고, 죽은 은행나무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보고 감탄하여, 이곳을 공자가 살던 노나라의 마을 이름을 따 ‘궐리’로 명명하고 사당을 세웠습니다. 이는 1792년(정조 17년)의 일이며, 궐리사라는 사액을 내림으로써 그 역사적 의미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흥망성쇠를 거쳐 다시 일어서다: 궐리사의 험난했던 여정
궐리사는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한때 잊혀질 위기에 놓였으나, 1900년에 다시 세워지며 그 명맥을 이어나갔습니다. 1993년에는 중국 산동성 곡부시에서 기증받은 공자의 석조상을 세워, 공자의 가르침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궐리사의 역사는 숱한 시련 속에서도 굳건히 이어져 온 유교 정신의 끈기를 보여줍니다. 궐리사를 방문하면, 역사의 흐름 속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그 숭고한 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묘, 성산전, 행단: 동학서묘의 조화로운 건축미
궐리사의 경내에는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공자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성묘’는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공자 석조상이 자리한 ‘성산전’은 웅장한 모습으로, 공자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또한, 강학 공간인 ‘행단’은 동학서묘의 건축 양식을 따라, 학문과 제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입니다. 궐리사의 건축물들은 단순한 건물을 넘어, 유교의 정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궐리사를 방문하여, 건축물들이 품고 있는 깊은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잊혀지지 않는 감동, 춘추석전대제: 전통을 잇는 제례 의식
궐리사에서는 매년 지방 유림들이 모여 공자를 기리는 제사인 춘추석전대제를 봉행합니다. 춘추석전대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의식으로, 유교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궐리사 방문을 통해 춘추석전대제에 참여하거나,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유교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춘추석전대제는 단순히 의례적인 행사를 넘어, 우리 민족의 정신적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공부자문화전시관: 궐리사의 역사와 문화를 담다
성산전 아래에는 궐리사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부자문화전시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궐리사성적도’를 비롯하여, 궐리사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궐리사성적도는 공자의 생애와 행적을 52폭의 병풍에 담아낸 귀중한 자료로, 공자의 가르침과 사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공부자문화전시관은 궐리사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유교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궐리사 주변 볼거리: 오산의 매력을 만끽하다
궐리사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위치해 있어, 궐리사 방문과 함께 오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는 안전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으며, 오산 미니어처빌리지에서는 아기자기한 미니어처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산버드파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물향기수목원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과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또한 궐리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궐리사 주변의 다채로운 볼거리들은 오산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궐리사 방문 안내: 이용 정보 및 주의 사항
궐리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동절기 11월~3월은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에는 휴관합니다. 궐리사 내에는 남녀 화장실이 있으며, 성묘, 성상전, 행단, 공부자문화전시관, 양현제, 인성학당, 사무실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궐리사 방문 시에는 유교 문화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경건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궐리사 방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31-373-0151로 하시면 됩니다. 궐리사 방문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역사 문화 체험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궐리사, 시대를 초월한 가르침을 만나다
오산 궐리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공자의 가르침을 기리고, 춘추석전대제를 통해 전통을 잇는 궐리사에서, 시대를 초월한 가르침을 만나고 깊이 있는 역사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아름다운 건축물과 유물들은 궐리사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교훈을 선사할 것입니다. 궐리사는 우리에게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고요함 속의 울림, 궐리사: 미래를 향한 여정
오산 궐리사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이자, 미래를 향한 희망의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유교 정신의 깊이를 느끼고, 선조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궐리사는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소중한 유산입니다. 궐리사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잊혀져 가는 가치들을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궐리사는 여러분의 방문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하며, 오산의 자랑스러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주변숙박시설
주변축제&행사
오늘 소개한 여행지가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월별 여행지 초록빛에 잠긴 담양의 5월
푸르른 대나무가 하늘을 가린 길 — 한 걸음 한 걸음이 힐링입니다.
웃음과 체험이 넘치는 담양의 축제에서는 대나무 공예, 전통놀이, 예술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죽녹원에서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까지 이어지는 길은 걷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코스입니다.
여행의 마무리는 담양의 맛으로 — 떡갈비의 육즙과 죽순의 향이 하루를 완성합니다.